TIME IN LINES

VERAPAT SITIPOL
2025.3.14 - 4.26

나는 선으로 풍경화를 그린다. 

선은 풍경을 표현함과 동시에 사라지게 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순간에 존재한다. 우리는 끝없이 어떤 것에 닿았다가 멀어지고, 그것들도 우리에게 스쳤다가 지나간다. 무언가가 이루어지는 아주 짧은 순간을 의미하는 찰나(刹那). Time in Lines는 이러한 순간성의 연약함과 진리를 담고 싶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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