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WITH THE FLOW

MOTAS
2024.2.29 - 3.23

흐름은 넓고 끝이 없으며 멈추지 않는다. 

지금도 앞으로도 때로는 그것을 피하거나 그것에 맞설 수도 있지만, 우리는 그저 흐름에 몸을 맡길 뿐이다. 

예상외로 흐르더라도 흐름 그대로 모르는 길과 흥미로운 것들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길이 때로는 즐거운 법 

순간 순간은 흐름을 타고 온다.

MOTAS는 BOYA와 TOMO가 2012년 결성한 아트 유닛이다. BOYA는 그래피티를 해왔고 TOMO는 스톱 모션 필름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했던 이 둘은 예술 작업을 통해 인간의 감정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들을 결합시켰다. BOYA의 드로잉과 TOMO의 색채 감각으로 완성되는 캔버스 작업과 벽화는 서사와 시간, 장소적 특성을 초월하여 신비로운 온기를 전달한다. 그들은 언더그라운드, 펑크 문화, 도상학(Ed Roth, Raymond Pettibon), 일본 전통 타투(Horiyoshi III), 애니메이션(Hayao Miyazaki), 테크노팝뮤직(Ryuichi Sakamoto)에서 영감을 받았고,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추상 회화가 조합된 독창성을 보여준다. 


최근 그들은 구부러진 가운데 손가락 형상의 캐릭터인 ‘BLEYE’와 빨강, 파랑, 노랑의 작은 세 명의 캐릭터인 ‘OOOS’를 통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캐릭터들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내일은 올 것이고, 우리는 우리 어깨 위에 무언가를 짊어지고 살 것이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깊이 있는 내러티브를 위해 BLEYE는 수년간 진화해왔고 점차 살아있는 모습으로 우리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MOTAS의 세계관은 캔버스 작업, 브랜드 협업, 제품, 벽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출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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